그릿 GRIT - 100쇄 기념 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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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크게 성공한 누군가를 보면 "그 사람은 재능이 있어", "그 사람이 성공한 것은 재능 때문이야" 라고 하며 그 사람이 성공한 이유가 그 사람의 노력보다 재능에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러한 문장들이 다음과 같이 수정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 사람은 재능과 그릿이 있어", "그 사람이 성공한 것은 재능과 그릿 때문이야"
저자는 10년동안 여려 자료들을 연구하고 종합하여 얻은 2가지 공식을 책의 중간부분에서 제시하는데, 다음 2가지이다.
1. 재능 x 노력 = 기술
2. 기술 x 노력 = 성취
우리는 성공을 성취로써 평가하고, 그 성취는 연마한 기술들을 오랜 시간 지속하여 실행해온 결과이다.
이러한 기술 하나하나는 재능과 노력의 곱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이것의 의미는 사람들마다 일정시간을 투여하여도
빨리 그 기술을 배우는 사람이 있고, 느리게 배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즉 재능이란 노력을 기울일 때 기술이 향상되는 속도이다. '재능'은 속도일 뿐이다.
속도가 어떻든 후항의 곱해지는 값인 '노력'을 엄청나게 쏟아부우면 결국엔 좋은 기술을 가지게 되고, 좋은 성취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 노력은 통상적으로 어떠한 분야에서 1만시간을 연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1만시간의법칙'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책들에서도 소개되 바가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어떤 사람이 더 잘 1만시간을 채우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까?
저자는 '그릿'이 뛰어난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그릿의 사전적인 의미는 (어떤 고난도를 견디는) 근성, 용기, 집념, 투지인데 꾸준한 열정과 끈기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 하다.
저자는 책에서 그릿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내용에서 좀 더 자세히 서술해보도록 하겠다.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내용
1.그릿을 기르는 4가지 : 관심, 연습, 목적, 희망
첫 번째 항목인 관심은 '열정'이라는 단어로도 쓰일 수 있다. '열정을 좆아라'가 졸업식 축사의 단골 주제이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열정을 가진 분야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열정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영화처럼 등장하지 않는다. 어느 날 엄청나게 맛있는 요리를 먹고 '나는 요리사가 되어서 이런 멋진 음식을 만들테야!' 그리고 그 날부터 요리에 매료되어 그게 평생이어진다는 영화같은 순간은 저자가 그릿의 전형을 면담하고 분석한 결과 찾아오지 않았다. 오히려 처음은 잔잔한 경험이었지만 그게 평생 열정을 쏟을 일이 될 수있다.
그 이유는 아동기에는 너무 어리기때문에 커서 무엇이 되지 알지 못하고, 관심사가 자기성찰을 통해 발견되지 않고 외부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처음 관심사를 발견한다면 오랜 시간 주도적으로 관심을 발전시켜야한다. 처음 관심이 생긴 후에도 계속 그 일을 경험함으로써 거듭거듭 흥미를 유발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관심이 발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인내심 또한 중요하다. 끊임없이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며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멘토를 찾다보면 시간이 가면 더 능동적이고 정보가 많은 학습자가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 관심사에 전념하고 싶은지 또는 관심을 끊고 싶은지 여전히 따져보는 중이므로 '격려'와 어느정도의 '자율성'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항목인 연습에서는 연습에 대한 나의 선입견을 수정할 수 있었다. 그릿을 성장시키기 위해선는 연습의 '양'이 아니라 '질'이 중요하다. 즉, 의식적인 연습이 중요하다. 의식적인 연습이란 첫째,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서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둘째, 그 목표에만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셋째, 가능한 빨리 피드백을 받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농구를 잘하고 싶다면 그냥 나가서 친구들과 열심히 농구를 하는 것도 분명 연습이 될 수 있겠지만 전체 기술중에서 일부분, 드리블 하나에만 집중을 하고 노력을 기울이며 주변인들로 부터 빠른 피드백을 받아 성장해 나간다. 그 이후에 다른 기술들에도 이런 방식을 적용시키면 더 빨리 농구를 잘할 수 있다.
잘하고 싶은 것을 연습할 때에는 이 3가지를 생각하면서 적용시키면 아무 생각없이 연습하는 사람보다 더 빠르게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세번째 항목인 목적에서는 목표달성표 적는 방법이 인상적이었다.
우선 자기가 이루고 싶은 가장 큰 목표를 적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위목표들을 적고 그 하위 목표들을 달성하기위한 행동들을 그 밑에 적는다. 이때 상위목표는 수정하지 않되, 하위목표에 제한사항이 생길 때에는 빠르게 수정하는 것이다. 목표에 다다르는 길이 꼭 한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한사항이 생길때에는 빨리 우회하여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중요한 점은 상위목표를 계속 좆아간다는 것, 그릿의 의미에 잘 어울리는 목표설정법이라고 생각한다.
네번째 항목인 희망에서는 시련이 와도 좌절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런 마음가짐은 앞선 글에서 포스팅한 <감정사용설명서>와 중복되는 내용이어서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https://higher-self.tistory.com/2
*총평

책에서 제시된 많은 부분이 인지심리학자,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와 자신이 직접 면담한 내용 토대로 뒷바침되었고(때문에 주석이 굉장히 길다), 저자도 심리학자라는 점에서 제시한 내용들을 보면서 '이 정도면 믿어두 되겠군'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릿이 필요하다는 것을 굉장히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고 자신의 그릿을 측정하는 방법 -> 개인적차원에서 그릿을 향상시키는 법 -> 아이들에게 그릿을 길러주는 법, 그릿문화정착으로 심화되는 흐름과 구성도 훌륭했다. 이책의 내용을 잘 적용시키면 성공을 하기 위한 좋은 습관들을 기를 수 있음은 자명하다. 자신이 끈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거나 목표가 없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한 사람들이 읽으면 많을 도움을 얻을 것이다.
* 혹시 나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관심의 주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하는 유튜브의 주제, 즐겨하는 활동 등 재미있고 흥미있게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활동들이 분명히 있는데 이상하게 몇 주, 몇 달이 지나면 시들해지고 다른 것에 관심이 가지 않는가? 이 책에 의하면 이것을 '그릿부족'이라 할 수도 있고 '성공의 장애물'이라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앞으로는 관심이 간다면 '어떻게 하면 내가 이 분야에 더 관심이 가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고 노력의 투입량을 지속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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